게임문화재단이 1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김종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2기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이사장은 "게임업계가 중지를 모아 만든 기금이 효과적으로 쓰여서 건전한 게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특히 "게임 산업의 성패는 사람에 달려있고, 창의성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업계의 내일을 짊어질 인재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부가가치 높은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이고, 훌륭한 인재들이 당당하게 게임산업에 많이 참여하게 할 것"이라며 "이들이 게임 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게임을 만들어 인류의 삶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행정학과와 행정대학원, 미국 미네소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관광공사 사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거쳐 현재 인천대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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