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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강용석 사건 7.28 선거 쟁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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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성희롱, 한나라당 문화와 직결된 문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강용석 의원 사건을 야당이 7.28 선거 쟁점화하고 나섰다.

은평을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강용석 의원 상황을 보며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부끄러웠다"면서 "도매금으로 매도되는 상황이 될 것인데 장상 후보의 다른 품격, 인격을 비교해달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대통령 부부가 여당 의원에 의해 성 희롱에 동원됐다. 패륜적인 성 스캔들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남자인 나도 역겹더라. 이는 성희롱을 넘어 성폭행적인 폭언인데 이는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한나라당의 문화와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강 의원을 즉시 제명했지만 이 문제는 제명했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면서 "저는 이번 사건이 재보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민 여러분이 품격 잇는 정치인을 선택하지 않으면 나라 망신이겠다고 걱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역시 강 의원 문제를 강조 높게 비판하면서 선거 쟁점화했다.

변웅전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은 여기자, 여자 아나운서, 여대생을 주기적이고 상습적으로 성희롱하는 고질병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라면서 "이번 사건을 해당 의원 한명 제명처리하고 어물쩍 넘어가려고 한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 최고위원은 "청와대에까지 여대생을 동석시키고 참을 수 없는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은 있을 수 없고 참을 수도 없는 사건"이라면서 "주기적이고 상습적인 성희롱 발언을 하는 정당에게는 성희롱 방지를 위한 전자발찌를 국민의 이름으로 채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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