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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 애플스토어, 명동엔 T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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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제품 체험형 디지털기기 매장 오픈

미국에 있는 애플스토어에서는 애플 관련 모든 디지털 기기들을 한자리에서 체험해 볼수 있고 구매상담과 계약까지 가능하다. 이같은 전천후 매장을 SK텔레콤도 명동에 오픈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유무선 서비스 체험, IT기기 구매 및 AS까지 받을 수 있는 복합매장 'T월드 멀티미디어'를 12일 명동에 정식 오픈했다.

명동 중앙로에 위치한 이 매장에서는 누구나 최신 멀티미디어 기기 및 서비스를 자유로이 체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 서비스를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멀티미디어 매장은 총 3개층, 660㎡( 200평) 규모이며 층별로 판매존(1층), 체험존(2층), AS존(지하1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에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서비스의 체험, 컨설팅, 구매/가입, 사용방법 안내까지 이어지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매장에 총 30여명의 '컨설턴트'를 두고 방문 고객들이 매장 내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실제로 체험케 하고,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매장 전 공간에 무선랜(Wi-Fi)을 설치해 누구나 다양한 서비스를 요금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통신 유통망이 유무선 서비스 판매와 요금수납 등의 CS업무를 진행하는 역할에 머물지 않고, 고객이 직접 기기와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컨설팅 받음으로써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로 바뀌는 추세”라고 말했다.

“특히 한 사람이 여러 대의 IT기기를 이용하는 멀티 디바이스(One Person Multi Device) 및 커넥티드 디바이스(Connected Device)시대에 대비해 SK텔레콤의 멀티미디어 매장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 및 유무선 컨버전스 서비스를 통해 그 가치를 전달하는 신개념 유통망이 될 것”이라고 김 본부장은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5월 12일 오전 11시부터 명동 주요 거리에서 길거리 퍼레이드 및 달콤 쿠폰 배포 행사를 펼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에는 매장 앞에서 SK텔레콤의 안드로이드 캐릭터인 ‘안드로보이’의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매장에서 휴대전화를 구입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텀블러를 제공하고, 그 밖의 디지털 기기 구매 고객에게는 가죽케이스, USB메모리 등 관련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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