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킹 업체인 트위터가 광고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는 검색결과에 광고주의 홍보성 글을 올릴 수 있는 광고 플랫폼 '프로모티드 트윗(Promoted Tweets)'를 출시하고 광고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광고주는 프로모티드 트윗 플랫폼을 통해 트위터닷컴(Twitter.com)의 일부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홍보성 트윗을 게재할 수 있다.
트위터는 프로모티드 트윗에 '프로모티드'라는 라벨을 붙여 이용자들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련 글은 기업이 원하는 시간대에 검색 결과 창에 노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용자의 반응을 측정해 반응이 없을 경우 게재될 글을 삭제한다.
이번 검색 광고 모델은 기존 트위터 이용자 기반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출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스트바이와 소니픽처스, 스타벅스, 레드불 등이 첫 광고주로 나서 프로모티드 트윗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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