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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방통위원 누가 될까 '양문석·유균' 등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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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유균, 최민희, 김현식 등 압축...31일 본회의 시도

민주당이 어제 이병기 전 방송통신위원 후임 공모 서류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누가 방송통신위원이 될 지 관심이 높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수많은 자천·타천 자들이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16일 열리는 민주당 '방통위원 추천 TF'에서 주요 인물들에 대한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16일 민주당 안팎에 따르면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과 유균 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장, 최민희 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김현식 한국뉴미디어방송협회 사무총장 등 4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현식씨는 참여정부 시절 아리랑TV 사장후보로도 추천된 바 있다.

양문석 언론연대 사무총장은 정세균 당대표가, 유균 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장은 이강래 원내대표와 정동영 의원계가 각각 지지하는 등 유력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한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 추천 방통위원 최종 후보로 최민희, 양문석, 김현식, 유균씨가 올랐고 이들을 중심으로 TF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세균 대표가 지지하는 양문석 총장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양문석 사무총장은 평생 언론 민주화 운동을 해 왔으며 언론노조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진보' 색깔이 지나치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는 미디어스 편집위원과 미디어오늘 논설위원을 거쳤다.

유균 전 원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KBS 기자로 20년 가까이 활동한 뒤 2005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원장을 거쳐 현재 한류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이번에 선임되는 방통위원의 임기는 2011년 3월 26일까지로 8~9개월에 불과하지만, 그에게는 미디어렙 제도개선과 KBS 수신료 인상,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같은 방송분야의 굵직한 이슈들이 기다리고 있다.

통신분야 역시 800㎒ 등 주파수 할당 마무리와 접속료 산정, 재판매(MVNO) 도매대가 기준 산정 등 기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 사안들을 처리해야 한다.

한편 민주당 '방통위원 추천TF'는 공모 및 추천으로 들어온 후보자 중 8명을 압축, 면접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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