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미국 선두 소매점인 베스트바이와 손잡고 3D TV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나소닉은 3D TV 판매 촉진을 위해 제품 가격을 절반 가까이 할인하는 특별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지난 해 판매 부진을 겪었던 LCD TV 부문을 3D 모델로 일으켜 세우겠다는 전략이다.
파나소닉은 2011년 회계연도가 끝나는 내년 3월말까지 총 100만대의 3D TV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파나소닉은 이 중에서 절반 물량인 50만대를 미국 시장에서 소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베스트바이는 수백 개의 매장에서 3D TV를 집중 판매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일본에서 4천800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50인치 3D TV를 절반 수준인 2천500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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