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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학작품 디지털작업 직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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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자국 문학 작품들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11억달러를 투입해 문학작품들을 스캐닝하는 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시대에도 프랑스 문화자산들의 입지를 지키겠다는 의도다.

지난 8월 프랑스 국립 도서관은 구글과 협력해 도서관이 보유한 도서들을 디지털화한다는 내용의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구글은 전세계 도서들을 스캔해 온라인에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구글과의 논의는 중단됐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자국 자산의 가치를 기업에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대기업이든 미국 기업이든" 이란 말로 구글을 겨냥했다. 정부 차원의 도서 디지털화를 통해 문화 주도권을 구글에 뺏기지 않겠다는 속내다.

11억달러 지원 계획은 프랑스 정부가 실시하는 51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의 일환이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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