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SNS) 페이스북의 시장 가치가 95억 달러(약 10조1천80억원)에 이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상장 주식 거래 시장인 세컨드마켓에서 페이스북의 주식은 19일 현재 주당 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월 14달러77센트에 비해 42% 상승한 수치다. 세컨드마켓에서의 주가를 기준으로 페이스북의 총 주식평가액은 95억달러다.
최근 페이스북 회원이 3억명을 돌파하고 현금 보유도 늘어난 데 따라 시장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세컨드마켓 뿐 아니라 산타모니카, 셰어포스트 등 장외 거래소 기능을 수행하는 업체들도 페이스북의 전·현직 임원들이 내놓는 주식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르네상스 캐피털의 폴 바드 애널리스트는 페이스북이 향후 12개월~18개월 내 기업 공개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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