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하얀 설원에서 화려한 보드와 스키 기술을 더욱 빛내주는 스키장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스키장 패션이다.
올 겨울 스키장에서는 어떤 스타일이 유행할까? 80년대의 복고 트렌드는 설원까지 연장돼 과감한 원색의 조화나 장식적인 골드 패턴이 스키어들의 개성을 뽐낼 전망이다.

제일모직 후부(FUBU)의 이진경 디자인 실장은 "올 겨울 스키장의 대표 아이템으로는 일상복과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활용도 높은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보드 베스트나 반대로 일상복 느낌이지만 보드복으로 디자인된 저지 보드와 톨티(길이가 긴 보드용 이너) 등을 대표로 들 수 있다. 다양한 크로스 코디의 활용을 감안해 구매하면 올 겨울 레포츠와 일상복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시즌 핫 아이템인 다운 보드 베스트는 후드티와 진을 매치해 스트리트룩으로, 보드 팬츠를 매치하면 보드복으로 활용이 가능해 거리와 스키장 등 어느 곳에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제일모직의 어번 힙 캐주얼 브랜드 후부는 패션을 중시하는 보더들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얼리 보더 프로모션'(Early Boarder Promotion)을 진행한다. 보드웨어 6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현대 성우리조트 리프트 30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MLB에서는 지난 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30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보드복 가방 증정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휘닉스파크는 12월 중순에야 가능했던 백야스키(0시~오전 4시30분)를 개장 초부터 특별 운영한다. 12월 10일까지는 주말에만, 11일부터는 매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홍천 대명리조트(18일), 엘리시안 강촌리조트(18일), 오크밸리(27일)는 개장일 리프트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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