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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기반 OS '우분투' 새 버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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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니컬, 29일 9.10 데스크톱 에디션 출시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OS)인 '우분투'의 새 버전이 나왔다.

캐노니컬은 27일 리눅스 데스크톱 배포판의 최신 버전인 '우분투 9.10 데스크톱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9일부터 사이트(www.ubuntu.com)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새 버전은 부팅 속도가 빠르고, 오디오 프레임워크, 3G 브로드밴드 연결지원 등의 기능이 개선됐다. 또 사용자 커뮤니티와 연계, 그간 지적된 불편사항을 수정했다.

사용자는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우분투 소프트웨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분투 9.10에는 '우분투 원'이 데스크톱의 기본사양으로 포함돼 있다. 우분투 원은 2009년 5월 베타 버전이 출시된 온라인 서비스 팩이다. 개발자를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우분투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는 '퀵클리'라는 툴셋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쉽게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퀵클리는 프로그래밍을 위한 세부작업들을 자동화하며, 사용자가 코드를 패키지해 우분투 소프트웨어 저장소를 통해 보다 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넷북·스마트북 사용자를 위해 '우분투 넷북 리믹스'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캐노니컬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제인 실버는 "이번에 새로 출시된 버전은 사용이 간단하고 디자인이 세련된 웹친화적 운영체제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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