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몽환적인 카리스마 여인으로 파격 변신

패셔니스타 한지혜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파워걸'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한지혜는 최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10월호 화보 촬영에서 '신비주의'(mysticism), '중독'(Holic) 등을 테마로 파격 변신, 몽환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고혹적인 자태를 선보였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한지혜는 2009년 FW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블랙 계열의 '모던 룩'을 기본 컨셉트로 신비스러우면서도 성숙한 여인의 카리스마를 강조한 스타일링과 패션에 중독된 듯 흐릿한 시선의 느낌을 표현한 독특한 헤어 스타일링을 통해 화보 컨셉트를 더욱 부각시켰다.

화보 촬영 관계자는 "'Fresh'한 매력이 돋보이는 배우 한지혜가 내면 속에 잠재된 고혹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동시에 2009 FW 시즌 패션 트렌드를 반영하는 패션 아이템을 통해 화보의 퀄리티를 극대화시켰다"며 "모델 출신 패셔니스타답게 촬영 컨셉트를 훌륭히 소화해냈다"고 말했다.

한지혜는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작업은 언제나 새롭고 즐겁다"며 "작품의 컨셉트에 맞는 캐릭터 소화는 배우에게는 숙명과도 같다. 다양한 변신을 통해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이번 화보와 함께 지난 5월 세계적 구두 디자이너 브랜드 '지니 킴(JINNY KIM)'과 손잡고 출시한 콜래보레이션 브랜드 'H by JINNY KIM'을 통한 구두 디자이너로의 변신, 그리고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기 위한 또 다른 도전 등 솔직한 이야기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

한편 한지혜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여주인공 '백지' 역에 캐스팅돼 지난 18일 첫 촬영을 갖고 본격적인 촬영에 매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