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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통신·건강·그린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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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간 융합 본격화 대비 필요성 제시…FTF 2009

프리스케일이 올해 반도체 업계가 주목해야 할 산업 동향으로 ▲네트워크 ▲건강과 안전 ▲그린 3가지를 손꼽았다.

리치 바이어 프리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27일 중국 센젠에서 개최된 '프리스케일기술포럼 2009(FTF2009)'에서 "네트워크, 건강과 안전, 그린은 올해 가장 중요한 산업 동향"이라며 "지금까지 3가지 분야를 따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인 융합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스케일은 3가지 분야를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업체"라고 강조했다.

리치 바이어 CEO는 중국 및 미국의 인터넷 사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한국, 일본 등의 모바일TV 시청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3세대(3G) 서비스가 본격화 되며 관련 인프라 투자가 많아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건강 관련 산업에서는 종전 값비싼 의료기기들의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예전에는 비싼 장비 탓에 고가의 의료 비용을 내야 했던 사람들도 저렴한 가격에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스케일은 상당수 전문 의료기기의 마이크로콘트롤러와 DSP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안전관련 산업에서는 자동차 관련 차량 기술과 통신기술의 접목을 강조했다. 타이어 압력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것.

이미 차량에는 엔진을 제어하는 부분부터 문을 열고 닫는 부분, 와이퍼를 끄고 켜는 부분까지 모두 반도체가 사용되고 있다.

그린 기술 역시 프리스케일의 새로운 개척지 중 하나. 프리스케일은 자동차의 연비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중국 자동차 회사 체리와 협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현대 오토넷, 대우 만도 등과 협력하고 있다.

지능형 전력관리 기술인 '스마트그리드' 역시 프리스케일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리치 바이어 CEO는 "현대 사회에서 에너지 효율은 가장 중요한 이슈"라며 "프리스케일은 에너지 효율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업체"라고 말했다.

한편 리치 바이어 CEO는 지난 2분기 실적에 대해 "지난 1분기 보다 2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바닥을 확인했다"며 "3분기부터 업계가 전반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센젠(중국)=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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