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43분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7월13일 폐렴 증세를 보여 신촌 세브란스에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왔다. 22일 증세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겼으나 하루 뒤 폐색전증이 발병하면서 끝내 회복되지 못했다.
세브란스 병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1시35분경에 일시적으로 심장이 정지됐고, 40분경 다시 심박동이 돌아왔으나 43분 끝내 서거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희호 여사와 세 아들인 홍일, 홍업, 홍걸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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