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노키아가 모바일 분야에서 제휴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회사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제조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라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
노키아는 "우리는 인텔과 모바일 기기의 외형, 크기, 소재 등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품 제조 계획은 없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특히 노키아는 인텔의 모바일 프로세서 '아톰'을 탑재한 휴대폰을 제조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한편 인텔은 최근 모바일 운영체제 모블린을 발표하는 등 모바일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에 모바일 프로세서 분야 강자인 ARM과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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