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는 연일 주룩주룩 내리는 장마 대신 '산발적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한다.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불안정한 날씨에 대비한 최고의 패션 아이템으로 컬러풀한 레인부츠를 꼽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 해 보다 일찍 레인부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서 이효리가 신고 김종국과의 빗속 로맨스(?) 장면을 연출하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레인부츠 전문 브랜드 에이글 마케팅 담당자는 "작년 일년 판매량 대비, 지난 6개월간의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얼마 전 '패떴' 방송이 나간 직후 '이효리 장화'를 찾는 고객이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올 여름 레인부츠를 장만하고 싶다면 원색의 컬러와 화려한 프린트에 주목하자. 비오는 날 칙칙해지기 쉬운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기에 그만이다.
도트 프린트나 단색의 브라운, 진한 퍼플 등의 레인부츠는 캐주얼뿐 아니라 트렌치 코트 또는 클래식룩에도 모두 잘 어울리기 때문에 실패하지 않고 스타일링할 수 있다.
좀 더 여성스런 스타일을 원한다면 플라워 패턴이나 브라운, 카키 등 내추럴 컬러의 웨스턴 스타일의 부츠로 세련되게 연출해도 좋다.
다리에 자신 있다면 짧은 미니 스커트에는 옐로우, 핑크 등의 파스텔톤 부츠로 사랑스럽고 발랄한 스타일을 연출하면 좋다.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와 매치하면 체형커버는 물론이고 트렌디함을 즐길 수 있다.

레인부츠는 비가 많이 오고 습기가 높은 여름철 보송보송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 스타일뿐만 아니라 기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레인부츠의 방수 기능은 가장 기본적이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PVC 등의 인공 소재는 방수 기능는 뛰어나지만 발의 위생을 고려해 가능한 한 천연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레인부츠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에이글 러버부츠는 100% 천연고무를 사용하고 면 소재로 안감을 마무리함으로써 땀을 흡수해 쾌적함을 유지시켜준다.
사이즈도 고려해야 할 사항. 습기가 많은 여름철 레인부츠는 평소 신는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크게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발목이나 종아리 부분이 너무 타이트하게 느껴진다면 한 치수 큰 것을 고르도록 한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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