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가 데이터 분산 서비스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스트림' 솔루션을 하반기에 출시한다.
알티베이스(대표 김기완 www.altibase.com)는 12일 방대한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처리를 위한 솔루션인 '알티베이스 데이터 스트림' 로드맵을 공개하고,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해 발표했다.
회사 측은 기존 하이브리드 DBMS 기술에, 데이터 통합·연동 솔루션인 '알티베이스 데이터 인터그레이터', 스트림 데이터 전송·처리 솔루션인 '알티베이스 데이터 스트림'을 추가, 데이터 실시간 관리를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김기완 알티베이스 사장은 "오라클 등 기존 업체가 하던 방식을 그대로 좇기만 하면 결코 장벽을 넘을 수 없다"며 "이기종 DBMS간 데이터 통합·연동은 물론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스트림 기술을 접목해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알티베이스가 선보일 제품은 '알티베이스 데이터 인터그레이터'와 '알티베이스 데이터 스트림'.
데이터 인터그레이터는 다양한 DBMS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변경 내용을 실시간으로 캡처해 데이터가 필요한 시스템으로 복제 해주는 데이터 통합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운영 시스템에 대한 부하를 줄여 데이터 복제를 수행하는 로그 기반 CDC(Changed Data Capture) 기술을 적용, 기 구축된 DB와 신규로 구축하는 시스템 간 통합·연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김성진 데이터스트림연구실 실장은 "최근 알티베이스 하이브리드 DBMS가 공공기관 기간계 업무 시스템에 확대 적용되면서 이기종 DBMS 간 데이터 통합 및 연동 이슈가 제기돼 왔다"며 "현재 데이터 인터그레이터는 근로복지공단에서 필드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출시할 알티베이스 데이터 스트림은 '선저장 후처리' 데이터 처리 방식을 '선처리 후저장' 형태로 전환하는 것. 이를 위해 분산환경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적용하기 위한 네트워크 기반 기술인 '데이터 분산 서비스(DDS)' 기술을 채택했다.
김 대표는 "금융, 통신, 제조 공정 등과 같이 초당 발생하는 데이터량이 엄청나고, 데이터를 발생시키는 노드 수가 많은 경우 실시간 처리가 중요하다"며 "프로세싱 기술을 변화시킨 데이터 스트림 솔루션과 기존 DBMS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처리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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