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가 이산화탄소 배출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클리어 스탠다즈(Clear Standards)를 인수했다고 주요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리어 스탠다즈는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툴을 개발하는 신생 소프트웨어 업체다. 클리어 스탠다즈의 매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클리어 스탠다즈의 호스팅 프로그램은 기업이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관리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 하고 이를 위한 전략 수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에서 조만간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규제가 예상되고 있어 공공시설과 거대 제조업체들은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관리해주는 소프트웨어 시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SAP는 클리어 스탠다즈 솔루션을 SAP 재무데이터나 환경, 건강, 안전관리용 프로그램에 통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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