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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넷북 판매 할것" 공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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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위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이 넷북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라이즌의 브렌다 래니 대변인은 이날 3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넷북을 2분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제기돼 왔던 넷북 판매설을 공식 인정한 것.

버라이즌은 자사의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 계약을 맺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넷북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보조금 정책을 넷북에도 그대로 적용한다고 보면 된다.

버라이즌의 경쟁사인 미국 1위 이통사 AT&T의 경우 무선 네트워크 약정고객에게 에이서의 넷북을 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버라이즌은 정확한 넷북 가격이나 제휴 PC 업체는 공개하지 않았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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