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컬러풀 스키니진, 올 봄 잇(it) 아이템

"지지지지 베이비 베이비~"

요즘 그룹 소녀시대의 깜찍한 노랫소리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오빠들이 많을 것이다. 여자들이 들어도 질투날 만큼 깜찍 발랄한 소녀시대의 '지(GEE)'는 각종 음원 차트와 음반 판매 차트를 석권하며 2009년 가요계를 강타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기존의 걸리시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과감히 각선미를 드러내는 컬러풀한 스키니진으로 성숙하면서도 귀여운 섹시 큐트룩을 연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소녀시대에 힘입어 컬러풀 스키니 진은 새 봄 잇(it) 아이템으로 반짝반짝 빛날 전망이다.

컬러 스키니진은 몇년 전부터 불어온 스키니 열풍에 보다 화려해진 원색의 컬러를 입고 버전업 돼 돌아왔다.

지난해 패션계에서는 일제히 스키니 열풍이 사그라들고 '와이드 팬츠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외쳤지만 슬림한 각선미를 드러내고 싶어하는 걸들의 로망은 트렌드까지 바꿔 놓았다.

올 봄 버전업 된 스키니 진은 복고풍의 영향으로 푸른색이나 무채색이 아닌 다양한 원색의 컬러가 눈에 띤다. 특히 파랑과 초록은 팬츠의 컬러로는 도저히 입을 수 없을 것이라 여겨졌지만, 복고풍의 유행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려는 걸들의 로망이 만나 화려한 원색의 향연을 만들어냈다.

깔끔한 라인의 스키니 진은 다리가 짧고 하체가 튼실(?)한 한국 여성들의 체형에는 맞지 않은 듯 하지만 허벅지에서부터 탄력있게 조여주는 스키니가 긴장감을 줘 슬림하게 보인다. 또 컬러풀한 스타일이 시선을 고정시켜 라인을 축소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강렬한 원색이 톡톡 튀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소녀시대처럼 강렬한 색상을 단순한 면 티셔츠로 다운시켜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투머치 스타일링을 피하는 방법이다. 또 엉덩이가 드러나는 것이 고민이라면 최근 유행하는 롱티 혹은 화이트 티셔츠에 롱 니트 베스트 등을 레이어드 시켜주면 된다.

여기에 좀더 멋을 부리고 싶다면 볼드한 스타일의 뱅글, 옐로우, 핑크, 그린등의 캔디컬러의 액세서리 혹은 한발 더 나아가 네온컬러의 액세서리로 드라마틱한 스타일링을 완성해도 좋다. 운동화는 플랫폼힐, 스니커즈힐 등의 굽이 있는 슈즈로 다리를 길어 보이도록 만들면 좋다. 몸매에 자신 있다면 앙증맞은 리본이 달린 큐트한 플랫슈즈를 매치하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