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3년이면 모바일TV 가입자 수가 5억 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ABI 리서치는 10일(현지 시간) '모바일 TV 시장'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전했다. 특히 올해 말 미국 방송사들이 22개 도시에서 지상파로 무료 방송할 표준에 합의하게 되면 모바일TV 보급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ABI리서치가 예상했다.
하지만 모바일TV 시청자 모두가 휴대폰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ABI리서치는 전망했다. 휴대폰 외에도 모바일 인터넷 장치나 자동차 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TV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ABI리서치는 "모바일TV는 아직 독립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로 정당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조만간 전통적인 TV 서비스의 확장으로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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