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부문이 지난해 4분기 경기 침체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절반이 줄고 영업이익률은 3.2%까지 뚝 떨어진 것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22일 2008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4조4천1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1천76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MC사업본부 전체 영업이익률은 지난 해 3분기 10.2%에서 3.2%까지 수직 하락했다.
MC사업부 중 4분기 단말기 매출액은 4조9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절반 수준인 2천146억원이다. 영업이익률도 절반으로 줄어 5.2%로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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