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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넷북 재료비 245달러…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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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뱅크는 지난해 4분기 넷북 제조사들의 평균 원가(재료비)가 245달러로, 전 분기 대비 20달러(7.5%) 낮아졌다고 21일 발표했다.

중앙처리장치(CPU), 운영체제(OS) 등의 공식가격은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업체들이 더 나은 리베이트를 받으면서 넷북 원가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이번에 발행한 '넷북 시장전망 및 사업전략' 보고서에서 시장 경쟁의 심화와 함께, 올해 2분기엔 제품 원가가 218달러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넷북 재료비에선 CPU(16%), LCD(16%, 8.9인치 기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17%, 160GB 기준)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지난해 4분기부터 넷북 와이파이 모듈에 HSDPA가 추가되고 있는 상황도 전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넷북을 18~26㎝(7~10.2인치) 크기 화면을 갖추면서, 소비자 가격이 650달러 이하인 제품으로 정의하고 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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