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7인치 와이드 화면을 지닌 맥북 프로(MacBook Pro) 신제품을 맥월드 행사에서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17인치 맥북 프로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15.4인치 맥북 프로와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본체에 엔비디아 그래픽칩을 탑재하고 있다.
기본 스펙은 2.66GHz 코어2 듀어 중앙처리장치(CPU), 최대 8GB DDR3 SD램, 32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 광학드라이브에 슬롯방식의 8배속 슈퍼드라이브를 채택하고 있다.
1920x1200 해상도를 지원하는 17인치 와이드 LED 백라이트 액정 화면은 시야각이 상하 120도, 좌우 140도를 지원해 화면 왜곡없이 여러 방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본체 크기는 393(폭)x267(길이)x25(높이)mm, 무게는 약 2.99kg으로 이전 모델보다 0.9mm 얇아졌으며, 무게는 90g 정도 가벼워졌다. 운영체제는 맥 OS X 10.5버전 레오퍼드를 채택했다.
가격은 부담스럽다. 맥월드 행사에서 공개된 17인치 맥북 프로의 가격은 2천799달러로, 국내 애플스토어에서는 43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환율인상을 고려하더라도 노트북 PC의 가격으로는 매우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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