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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메일 이용자 1년새 1.8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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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약 190만명…야후와 격차 여전히 커

일본 구글은 올 11월 기준으로 웹메일 서비스 '지메일(Gmail)'을 실제로 활발히 이용하는 사용자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배 증가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구글측은 11월 시점의 실제 이용자는 지난해 11월보다 80% 증가했으며, 모바일 이용자도 마찬가지로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구글이 지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세계 국가 중에 일본이 모바일 이용비율이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닐슨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지메일 이용자수는 야후 메일에는 크게 뒤지고 있다. 구글 추정 일본 이용자수는 190만4천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야후 메일의 이용자수는 1천668만5천명으로 추정됐다. MS의 윈도라이브 핫메일은 439만7천명이었다.

지메일은 이러한 경쟁 서비스와 비교해 이용자의 남성 비율이 높고 헤비유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남성비율은 지메일의 66%에 해당되며, 야후는 58%, 핫메일은 55%였다. 한 사람당 평균 이용시간은 1시간32분32초로, 야후의 1시간12분45초, 핫메일의 1시간11분30초보다 길게 나타났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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