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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낸메일도 수정한다"…에이메일 '이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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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소통하고 소식을 전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총집결되는 이메일 것이다. 이메일은 정보화 시대, 없어서는 안될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e마케팅 솔루션 구축업체인 에이메일이 최근 이메일 마케팅과 관련된 새로운 재품을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내놓은 '이레이저( Eraser)'는 보낸 이메일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메일 내용을 바로 수정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이 녹아 있다.

에이메일은 지난 5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이번 제품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뛰어난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PT 시연 등 신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레이저는 지금껏 없었던 기능이 추가되면서 마케팅에 새로운 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메일은 eMS(e마케팅 솔루션) 국내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동안 금융, 온라인쇼핑몰 등에 eMS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에이메일의 고객사들은 이번 제품에 대해 "보낸 메일을 수정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 추가돼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업체로서는 이레이저의 구축으로 안정된 시스템 기반의 고객 서비스로 고객의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이메일 사고 발생시 기업 이미지 하락과 막대한 보상 비용을 방지하고 고객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레이저는 '한번 보낸 메일은 절대 수정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렸다. 특히 금융과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고객에게 보내는 메일에는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청구요금은 물론, 결제, 배송에 이르기까지 가장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어 '잘못 보내진 메일'로 인해 기업 이미지 훼손은 물론 금전적 피해까지 입게 마련이다. 메일 위기관리를 최적화시킨 것이 바로 이레이저인 셈이다.

에이메일 백동훈 사장은 "왜 이메일은 보내면 끝인가라는 고정관념을 깨는데 8년이 걸렸다"며 "이레이저는 보낸 메일도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은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레이저와 함께 이번에 선보인 제품 중 눈길을 끈 제품은 웹트렉(Web Track).

웹트렉은 한 이용자가 이메일을 클릭해 홈페이지로 이동해 상품 구매와 결제, 웹페이지 열람과 회원가입 등을 종합 분석해 주는 솔루션이다. 고객분석, 매출 분석(ROI), 홈페이지 트랙픽 분석을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마케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았다. 웹 트렉을 구축하면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웹 트렉을 구축하게 되면 고가의 웹로그 분석 시스템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레이저와 웹트렉 외에도 에이메일은 이메일 도달률 향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이트스코프(Gatescope)'와 이메세징 마케팅 서버를 통합 관리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트라이더(Strider)'도 함께 선보였다.

에이메일은 지난 98년 국내 최초로 이메일 마케팅 사업을 시작한 이래 한 우물을 파 온 기업이다. 금융과 온라인 쇼핑몰 등이 주요 고객사로 2008년 매출은 10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에이메일의 기술력은 물론 국내 e마케팅 솔루션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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