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일은 학생들사이에서 최대 이벤트 데이로 꼽히는 '빼빼로데이'이다. 그렇다면 8일은 무슨 날일까?
11월8일은 숫자 모양이 여성 속옷 브래지어 끈과 컵을 닮았다고 해서 '브라 데이'라고 한다. 속옷업체가 마케팅 차원에서 만든 이벤트 데이이지만 여자친구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칠 수 있는 좋은 구실이 될 듯하다. 여자친구의 성격에 맞는 속옷 선물로 센스 넘치는 남자친구 돼볼까?
당당한 커리어우먼에게 세련된 골드 브래지어
매사 자신감에 차있고 당당한 커리어우먼인 그녀에게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브래지어 선물이 어울린다.
보디가드에서는 우아한 금빛과 검정, 아이보리, 카키색이 뒤섞인 기하학 프린트가 한데 어우러져 도시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브래지어를 커리어우먼을 위한 브라데이 선물로 제안했다.
컬러와 프린트는 화려하지만 레이스 등 장식을 최소화해 실루엣은 심플하게 살린 것이 특징으로 깔끔한 정장을 즐겨 입는 그녀의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두꺼운 어깨끈이 잘 흘러내리지 않아 업무를 처리하며 바쁘게 움직이는 그녀의 활동성까지 보장해준다.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그녀에게 살구빛 브래지어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그녀에게는 파스텔 컬러와 리본 장식이 누구보다 잘 어울린다.
섹시쿠키의 여린 살구빛 브래지어는 청순한 그녀를 위해 딱이다. 살구빛은 청순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브래지어 컵 사이의 리본 장식은 그녀를 한층 더 사랑스러워 보이게 한다.
브래지어 하단을 장식한 레이스도 화려함보다는 수줍은 그녀의 모습을 표현한 듯 작고 소박한 것이 특징. 리본과 레이스 장식, 어깨끈이 검정색이지만 섹시함을 부각하기 보다는 오히려 점잖은 느낌이 강해 부담이 없다.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는 섹시한 그녀에겐 프릴 브래지어
클럽이나 파티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섹시한 그녀. 평소 섹시한 스타일을 즐기는 그녀에게는 브래지어도 그녀처럼 화려하고 개성 있는 것이 어울린다.
예스의 망사와 프릴로 장식한 검정 브래지어는 섹시한 그녀를 보다 매혹적으로 만들어 준다. 망사소재 프릴 장식이 섹시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깨끈을 드러낼 수 있는 겉옷과 매치해 브래지어를 살짝 드러내면 단순한 원피스나 상의도 금세 파티룩으로 바꿔줘 스타일링 포인트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핫핑크의 작은 물방울 무늬 프린트도 그녀의 섹시함과 개성을 한껏 표현해준다.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정현 대리는 "다른 사람을 위한 속옷을 고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브라데이인 만큼 그녀의 스타일을 고려해 센스 있게 고른 브래지어를 선물하면 받는 그녀도 감동받을 것이다"며 "다만 브래지어는 정확한 사이즈를 모르고 고르면 곤란할 수 있으므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사이즈 교환이 가능하도록 매장에 미리 귀띔을 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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