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LGD)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4분기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호영 LGD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는 "시장에서 보는 4분기 실적과 우리 경영진이 보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일부 증권사 연구원들은 적자를 우려하고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정 CFO는 "2분기 말부터 전략 거래선들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 결과 관계가 공고해졌고, 4분기 이후엔 자사 점유율이 증가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그간 진행해온 협력사들과 상생형 원가절감 활동 역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4분기에도 20%대 초반의 에비따(EBITDA) 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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