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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AS 상용화 내년쯤 이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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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형 수신제한시스템(DCAS)이 내년 하반기에 상용화가 이뤄지리라 전망된다.

29일 시작한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KLabs) 컨퍼런스 2008' 세션 1 'CAS의 진화'에 발표자로 참석한 KLabs 한운영 센터장은 "오는 10월 1일부터 DCAS 표준화 논의를 시작하고, 올해 안으로 DCAS 표준 초안을 만들 계획"이라며 "내년 쯤에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두 곳 정도에서 DCAS 표준에 맞는 서비스 상용화가 이루어지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운영 센터장은 "오는 2009년 4분기에 기존 DMC와 호환이 가능한 DCAS 솔루션 상용화 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관련 기관이 모인 DCAS 표준화 추진 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CAS는 그동안의 CAS 운영체제와 달리 사업자가 내려 보내는 CAS를 가입자 단말에 다운로드해서 추가적인 하드웨어 설치 및 변경 없이 유료 방송 시청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케이블카드가 따로 필요 없어, 비용 절감과 셋톱박스(STB)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LG CNS 최기무 통신미디어사업부장은 "DCAS 도입은 전략적, 정책전 문제"라며 "기술과 표준이 완성됐다고 해서 바로 도입해 상용화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케이블방송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DCAS 도입이 필요하지만, DCAS를 도입하기 위한 환경이 마련되려면 CAS 등 기존 시스템과 연동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사업자의 강한 의지와 정부의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방통위 전성배 전파감리정책과장은 "'유선방송국설비 등에 관한 기술기준' 제25조(제한수신)에 따르면 CAS는 가입자 단말장치에서 분리하거나 교체할 수 있으면 된다고 돼있다"며 "DCAS는 교체가 가능한 기술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부분은 표준에 따르도록 하면 되고, 기술 기준으로 수용해도 큰 문제가 없으리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오늘 컨퍼런스에 와서 보니, 이미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DCAS 시제품이 나와있던데, 문제는 SO 등 사업자가 이를 수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방통위와 사업자, 연구기관 등이 모여 실질적으로 DCAS를 수용할 수 있도록 표준안을 만들어 상용화가 가능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도윤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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