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에어 기반 응용 애플리케이션 2천500만 돌파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 www.adobe.com/kr)가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구성요소인 런타임 솔루션 '어도비 에어' 출시 6개월 만에 관련 응용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2천 500만을 돌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어도비 에어는 웹과 데스크톱의 운영체제와 디바이스간 호환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

어도비시스템즈에 따르면 현재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업에서 어도비 에어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는 어도비 에어 기반의 '이베이 데스크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국 온라인 포털사이트인 AOL은 어도비 에어를 사용한 '탑 비디오 100' 서비스로 사용자가 자신의 데스크톱에서 뮤직비디오를 업데이트해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미국 나스닥(NASDAQ)은 어도비 에어 기술을 적용, 고객의 증권 구매 당시 시장 상황을 재구성하고, 웹과 데스크톱의 데이터를 동시에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아틀랜틱 레코드, 디렉TV 등이 어도비 에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농협 X뱅킹과 개인화 뱅킹인 뱅크미 서비스를 비롯해 현대 기아자동차 경영정보시스템, 교육인적자원부의 내부업무시스템 등에 적용됐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마케팅 총괄 박민형 마케팅 전무는 "지난 6개월 동안 어도비 에어 기반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는 웹 개발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소셜 네트워크, 미디어,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도비 에어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도입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