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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와인이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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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향후 15~20년 내 '와인 지도'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제3세계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잠재된 능력이나 향후 발전성 면에서 가장 돋보이는 곳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남아공은 300여 년의 와인 생산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세계 8번째 와인 생산국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와인에 비해 인지도는 낮지만 세계 와인시장의 중심인 영국에서는 주요 수입국 5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이다.

국내 와인 시장에서도 새로운 것을 찾고 개성이 뚜렷한 신세대를 중심으로 남아공 와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00년 2개의 수입업체로 시작했던 것이 현재는 10개 이상으로 늘었고, 수입되는 남아공 와인 상표도 70개가 넘는 등 큰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입주류업체 롯데아사히주류(대표 정황)는 남아공의 스텔렌보시(Stellenbosch)와 함께 와인랜드라고 불리는 팔(Paarl)의 퀄러티 높은 드라이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 생산으로 유명한 남아공 와인 '글렌 깔루(Glen Carlou)'를 출시했다.

남아공의 주요 포도산지로 꼽히는 팔 지역에서 생산된 글렌 깔루는 구대륙 와인 생산지와 매우 유사한 지형에서 생산돼 적절한 당분과 함께 완벽한 구조감을 자랑한다.

이번에 한국에 선보이게 되는 글렌 깔루 와인은 글렌 깔루 터토이즈 힐 화이트, 글렌 깔루 터토이즈 힐 레드, 글렌 깔루 그랜드 크래식, 글렌 깔루 까버네 소비뇽 등 총 4종으로 저렴한 남아공 와인에 선입견을 가진 와인 애호가들에게 정교하게 양조된 고급 남아공 와인의 맛과 향을 선사한다.

특히 글렌 깔루 터토이즈 힐 화이트는 열대 과일향이 풍부하고 톡톡 튀는 산도가 입안 속 다양한 미감을 살려내 더운 여름철 떨어진 식욕을 돋우기에 좋다. 전형적인 남아공의 소비뇽블랑 화이트 와인의 특성이 담은 글렌 깔루 터토이즈 힐 화이트는 드라이하면서도 열대 과일향과 야채향이 일품이다.

글렌깔루 터토이즈 힐 레드는 까버네 소비뇽을 주 품종으로 하는 보르도식 블렌딩 스타일 레드와인에 쉬라즈를 소량 섞음으로써 끝맛에서 전해지는 스파이시함이 매운 한국음식과도 훌륭한 매칭을 이룬다. 최근 남아공 와인 전문지인 'WINE 매거진'에서 2008년 'Best Value Wine'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렌 깔루 그랜드 크래식은 까버네 소비뇽과 메를로를 주 품종으로 쁘띠 베르도, 까버네 프랑을 소량 첨가한 정통 보르도식 블렌딩 레드와인이다. 때문에 보르도 와인에서 느낄 수 있는 원숙한 타닌이 주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함께 입안을 꽉차는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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