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화제]엑스로드, 증자 청약률 높이기 '안간힘'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 코스닥기업이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률을 높이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에 나서 화제다.

주인공은 코스닥 상장 내비게이션 업체인 엑스로드다.

이 업체는 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과정서 구주주배정이 끝나고 남은 실권주물량 49%에 대해 지난 11~12일 양일간 일반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첫날인 11일 엑스로드는 증자 주간사인 여의도 현대증권 본사 앞에 부스를 설치, 최근 개발한 3D 전자지도 시연 및 기업소개 행사를 진행했다.

여의도에서 기업소개 행사는 흔한 일이지만, 제품까지 시연하는 경우는 드문 일.

IT기업의 경우 호텔을 빌려 시연하는 경우가 대부분. 파격적으로 시연 장소인 여의도로 택한 것은 증권가와 투자자들의 시선을 의식해서라는 평가다.

현대증권은 장소를 빌려주며 엑스로드의 성공적 유상증자에 힘을 실어주었다.

엑스로드는 시연에 이어 일반공모 마감일인 12일, 유통협력사인 천홍물산에 257억원 규모의 3D내비게이션을 공급한다는 호재성 공시를 냈다. 이덕에 엑스로드 주가는 급등, 전일 대비 4.89% 뛰어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이 통한 것일까. 13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2.7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무사히 마무리 됐다.

이미 실권발생시 현대증권이 전액 인수한다는 '안전장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증자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화제]엑스로드, 증자 청약률 높이기 '안간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