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테크 노트북SW, 세계교육기자재 대상받아

스마트보드(전자칠판 또는 e보드) 전문기업 캐나다의 스마트테크놀로지스는 자사 교육용 노트북 소프트웨어(SW)가 2008년 세계 교육기자재 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발표했다.

교육기자재 발행업체와 제작·보급업체로 구성된 국제무역협회(Worlddidac)는 2년마다 학습능률을 향상시키는 혁신제품을 선정, 세계 교육기자재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스마트테크의 '스마트노트북 SW 버전10'은 이 회사 스마트보드와 연동해 학습의 흥미를 유발하는 30여개 기능과 디자인을 제공한다. 교사들은 웹사이트에서 최신 자료와 관련 도구를 내려받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테크의 스마트보드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100여개국 60만개 교실에 설치돼 있다. 지난 4월 스마트노트북 SW 버전10이 출시된 이후 주당 평균 8천명 이상이 사이트에 접속해 관련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협회는 교육 관련 품질, 사용의 편의성, 미적 감각, 상호 작용성, 만족도, 교육·기술·디자인 혁신 등 면에서 교육기자재들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스마트테크는 지난 2004년 스마트보드로 교육기자재 대상을 받은 이후, 이번에 두 번째로 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8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2008 스위스 교육기자재 박람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