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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서민생활안정대책' 내놔… "획기적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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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당정협의회 고유가 대책 등 논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72시간 릴레이 촛불집회 사흘째인 8일, 정부와 한나라당은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고유가 대책 등 종합적 서민생활안정대책을 논의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협위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 발표하는 대책은 소유자원 10조원이 넘는 획기적인 정책으로 화물업계, 대중교통 종사자.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총 망라하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는 대책을 발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강재섭 대표는 "이번 대책을 통해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덜어줄기 위해 국회도 관련법을 개정하고 예산심의절차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정치권이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서 이런 산적한 민생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야당도 하루빨리 국회에 등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이번 대책은 중장기적으로 에너지 절약과 효율성을 높여서 고유가 시대에 맞게 경제체질을 개선하는 대책도 함께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원내대표는 여권내부에서 벌어지는 '네 탓 공방'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동운명체라 생각해야 한다. 네 탓 공방은 국민들에게 이전투구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며 "어제와 오늘 아침 당내에서 책임공방이 빚어진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은 전날(7일) 같은 당 정두언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 측근을 겨냥해 "권력을 사유화 하고 있다"고 정면으로 비판한 데 대한 지적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최근 '왜 일이 이렇게 까지 되었나'란 질문을 많이 받는데 많은 원인과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한마디로 '대통령 주변 일부 인사들에 의한 권력의 사유화'로 표현하고 싶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정부와 여당은 고위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11시부터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정부여당이 마련한 고유가 대책 등 서민생활안정대책에 대한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는 한승수 총리를 비롯 강만수 기획재정부, 원세훈 행정안전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주중표 국무총리실장, 이재훈 지식경제부 2차관 등이 정부측으로 참석했다. 여당에서는 강재섭 댁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의장, 주호영 원내부대표가 참석했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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