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심재철 "이종태 원장은 학자 아닌 정치인"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최고위회의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사표 압박

국무총리실이 국책연구기관장들에게 일괄 사표를 요구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심재철 한나라당 수석원내부대표가 사표를 내지 않은 한 기관장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

심 의원은 1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종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의 실명을 거론하며 사퇴를 촉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심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종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만이 연구기관의 독립성, 중립성을 해친다는 명분을 내걸고 사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 원장은 교육학 박사라고 하는데 지난 2002년 6.4지방선거 때 새천년 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로 출마했었다. 정치인이지 학자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이어 "이 분이 학자라고 해서 양심적인 학자가 탄압 받는 것 같다고 한다"면서 "처음에는 노무현 정부와 코드가 맞아서 취임하더니 이제까지 자리보전하는 것은 추한 모습"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취임할 때는 노무현 대통령과 코드가 맞아서 취임한 사람이 임기를 구실로 자리를 지키겠다는 궤변은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추한 모습"이라고 맹비난했다.

앞서 총리실은 지난 22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19개 국책연구기관장에게 사표를 요구해 이 중 18명이 사표를 냈으나 이 원장은 "국책연구기관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김영욱기자 kyw@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심재철 "이종태 원장은 학자 아닌 정치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