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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야후 인수 입장 정리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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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 인수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 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MS 이사들은 30일(현지 시간) 야후 인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야후 인수 문제는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가 어떤 결단을 하느냐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망했다.

MS는 지난 4월초 야후 이사회에 3주 내에 446억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하라는 최후 통첩을 했다. 하지만 MS가 시한으로 정한 26일까지 아무런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MS가 이번주 본격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기도 했다. 특히 MS는 이번 주 들어 주당 31달러 수준인 인수 가격을 33달러까지 올릴 용의가 있다는 의향을 내비치기도 했다.

반면 스티브 발머 CEO는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면서 야후 이사회를 압박했다. 야후 이사들은 주당 35~37달러 수준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긴급 소집된 MS 이사회에서도 뚜렷한 입장 정리를 하지 못함에 따라 발머가 어떤 형태로든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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