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의 악성코드를 탐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료로 대학교에 설치될 전망이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 www.kisa.or.kr, 이하 KISA)은 전국대학IT관리자협의회와 공동으로 악성코드탐지프로그램(MC-Finder)을 대학교에 배포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악성코드탐지프로그램은 웹사이트에 숨겨진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프로그램이다. KISA가 개발,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웹사이트가 악성코드 경유지로 악용되는 것을 탐지·차단해왔다.
KISA는 전국대학IT관리자협의회와 공동으로 대학교에 프로그램을 제공, 대학 내에서 운영중인 홈페이지를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KISA 박성우 선임연구원은 "기업에 제공하던 악성코드탐지프로그램을 대학교로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며 "악성코드탐지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웹사이트 운영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점검·조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악성코드탐지프로그램을 신청하고자 하는 대학은 KrCERT/CC 홈페이지(www.krcert.or.kr)와 전국대학IT관리자협의회 홈페이지(www.uuu.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5월 20일까지 이메일(mcfinder@krcert.or.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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