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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DI 원장공모 마감…김동욱·방석호 교수 등 11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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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문사회연구회, 5월 16일 최종 선임

방송통신융합 등 융합IT 시대를 이끌어갈 정보통신정책연구원(www.kisdi.re.kr, 이하 KISDI)의 새로운 원장은 누가 될 까.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지난 14일 KISDI 신임 원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학계와 연구계 등에서11명이 응모했다.

응모에 참여한 전문가는 김동욱 서울대 교수, 방석호 홍익대 교수, 안중호 서울대 교수, 이각범 한국정보통신대학교 교수, 정규석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장(대구대 석좌교수), 이명호 연세대 교수, 이봉호 서울여대 교수, 강인수 KISDI 선임연구위원 등 11명이다.

예상과 달리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과 서보현 KISDI 원장 직무대리는 응모에 응하지 않았다.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참여정부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에서 위원으로,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에서 법무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조직개편을 주도한 바 있다. 전 방송위 미래방송특별연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방석호 홍익대 법대 교수는 방송개혁 과제에 대해 정연주 KBS 사장과 정반대의 입장을 갖고 있으며, 한나라·청와대 추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막판까지 거명되기도 했다.

이각범 한국정보통신대학교 교수는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한 바 있다.

KISDI 관계자는 "원장 공모에 응한 전문가 중 이봉호, 이명호, 방석호 교수는 모두 KISDI 출신이라 외부 융합관련 정책 환경 뿐 아니라 내부 조직의 현안에도 밝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 및 융합IT계에서는 김동욱 교수와 방석호 교수가 KISDI 신임원장으로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정보통신 분야 한 전문가는 "김동욱 교수와 방석호 교수 중 누가 KISDI 원장이 되느냐에 따라 KISDI의 위상과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김 교수와 방 교수 모두 적임자이지만 상대적으로 김동욱 교수는 융합IT 전반에, 방석호 교수는 방송과 통신 분야에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그 이유로 그는 "김 교수는 방송통신위,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기획예산처를 아우르는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해 MB식으로 융합IT 산업을 키우는 데 적합하고, 방 교수는 방통융합 시대 규제완화나 방송의 산업적 성장, 공영방송 개혁을 추진하는 데 적임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KISDI 원장은 5월 16일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관계자는 "4월 25일 이사회에서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 구성을 위한 외부심사위원을 위촉하고, 5월 2일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3배수로 압축이 이뤄지면 5월 16일 이사회에서 새로운 KISDI 원장을 최종 선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는 19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원장후보심사위원회'는 9명의 위원중 5명의 당연직 위원과 4명의 외부심사위원으로 구성된다.

5명의 당연직 위원은 옛 정보통신부 시절 정통부 차관도 포함됐는데, 올 해부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중 한 명이 들어갈 전망이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부터는 방통위 상임위원중 한 분이 심사위에 들어올 것으로 보이며, 지식경제부에서는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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