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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MS '최후통첩' 거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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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후 통첩을 거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MS의 야후 인수전이 장기전 양상을 띠게 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야후는 7일(현지 시간) 중 MS의 공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할 예정이다. 야후 이사회는 또 MS에 보내는 답장을 통해 현재 인수 제안 가격이 왜 낮다고 생각하는 지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 공개 서한을 통해 야후 이사회를 강하게 압박했다.

스티브 발머 CEO는 이날 야후 이사회에 보낸 공개 서한을 통해 "3주 내에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엔 주주들을 직접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렇게 될 경우 야후 이사회를 대신할 주주를 선출하기 위한 위임장 대결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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