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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델 "윈도 비스타가 D램 수요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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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비스타 출시로 D램 메모리 수요 폭증했다고 분석

윈도 비스타가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확산에 실패해 공급 과잉을 낳았다는 세간의 분석과 달리, 마이클 델 회장은 '비스타의 메모리반도체 수요 촉진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한해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마이클 델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비스타가 D램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윈도 비스타는 운영체제의 PC 기본 요구 사양이 1GB를 넘겨 D램 메모리 특수에 대한 기대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비스타 운영체제가 현재까지 기대만큼의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하는 통에 이로 인해 촉발될 D램 수요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을 받았다.

여기에 당초 비스타 특수를 겨냥했던 반도체 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려 공급 과잉 현상이 빚어졌고 결국 D램 가격 폭락까지 초래됐다는 것이 시장의 분석이다.

하지만 마이클 델 회장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비스타와 PC의 메모리 용량 증가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PC 메모리는 2GB로 빠르게 용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3GB, 4GB로 메모리를 확대 장착하려는 수요도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윈도 비스타 뿐만 아니라 듀얼코어 및 쿼드코어 프로세서 탑재나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인해 PC 성능이 대폭 향상되면서 메모리 용량을 확대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델 회장은 윈도 비스타 자체에 대해서도 "PC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이끌었다고 말하기는 아직 시기 상조"라면서도 "그러나 기업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면 최신 운영체제와 PC 기술이 필요한 만큼 윈도 비스타의 기업 적용도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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