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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실적]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매출 5조3천7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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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업 부문 중 매출 1등, 영업이익 2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이 지난 4분기 반도체, LCD를 제치고 전 부문에서 가장 많은 매출인 5조3천7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천900억원을 기록했다. LCD 총괄에 이어 두 번째다. 반도체 부문은 영업이익면에서 사업 부문별 3위를 차지했다.

정보통신총괄은 지난 3분기 매출 5조800억원을 기록했다. 휴대폰 판매량의 증가와 함께 6% 정도의 매출 신장이 일어난 셈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3분기 12% 보다 소폭 하락한 10.8%를 기록했다. 저가폰 판매로 평균판가(ASP)가 148달러로 지난 3분기 대비 3달러 정도 하락하자 영업이익에 영향을 준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폰 판매량이 직전 분기 대비 370만대 정도 늘고 ASP는 3달러 정도 하락했지만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대를 지켜냈다"며 "삼성전자의 원가 절감 노력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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