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집무실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이 진행되며 대부분 삼성계열사들의 주가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삼성계열사의 주가 하락률은 0.87%를 기록하고 있다.
제일모직,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의 주가는 3%대의 하락로 하락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검찰수사 당시 압수수색을 당했던 삼성증권도 1%대의 하락세다.
이날 상장된 삼성계열사 중 주가가 오른 곳은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정밀화학, 제일기획 등 4개사 뿐이다.
오는 15일 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가 1.16% 상승하며 그나마 그룹의 위신을 지켜내고 있다.
한편 이날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조준웅 특검팀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개인 집무실인 서울 한남동 승지원과 이학수 부회장의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자택의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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