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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위키피디아 영문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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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없이 글로벌 콘텐츠 수급

NHN(대표 최휘영)의 검색 포털 네이버(www.naver.com)가 온라인 백과사전 서비스인 '위키피디아(www.wikipedia.org)’'의 콘텐츠를 국문 뿐 아니라 영문까지 제공한다.

네이버는 지금까지 '위키피디아'가 보유한 4만 9천여 건의 한글 자료에 대해 웹검색으로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2백 1십 2만여 건에 이르는 영문 콘텐츠를 통합검색과 사전 영역에서 아웃링크 형식으로 제공한다.

하지만 이번 일로 네이버가 위키피디아에 비용을 지불하는 건 아니다. 위키피디아는 웹2.0의 정신에 맞게 개방정책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위키피디아의 방대한 영문 콘텐츠로 현지 이용자들이 직접 작성한 해외의 최신 트렌드 및 신조어, 시사정보 등 시의성 있는 생생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NHN 신중호 검색센터장은 "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 DB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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