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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2년 6개월만에 법정관리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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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는 2일 법정관리를 청산했다고 밝혔다.

법정관리에 들어선 이후 마케팅 활동에 대한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삼보는 이제 공격적 투자에 필요한 유동성 확보와 컴퓨터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출을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법정관리 시절 제한적인 영업 상황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투자계획 수립과 브랜드 파워 강화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보는 1일부터 인기 연예인인 무한도전 멤버를 기용한 TV CF를 본격 방영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과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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