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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국가 승인 통계작성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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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KISA가 산출하는 각종 통계 데이터가 정보보호 관련 정책 수립 및 사업 계획 등의 기초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 www.kisa.or.kr 이하 KISA)은 통계청으로부터 정보보호 주요 통계 데이터를 산출하는 통계작성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2006년도에 ▲인터넷 침해사고 통계 ▲개인정보 침해 민원현황 ▲스팸 수신량 조사 ▲개인 인터넷 이용자 정보보호 실태조사 등 4종의 통계 데이터를 작성한 데 이어 통계 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된 것.

이번 통계작성기관 지정은 정보보호 분야가 IT 통계 데이터의 일부가 아닌 독립적인 분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KISA측은 전했다.

KISA 관계자는 "통계작성기관 지정을 계기로 향후 정보보호의 현황과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데이터 자체보다는 경제성·정책 평가 등과 관련된 분석 자료를 제공,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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