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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세계 LCD TV시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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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조사회사인 디스플레이서치는 19일(현지시간) 3분기 세계 TV출하 통계를 발표했다.

디스플레이서치 자료에 따르면 세계 LCD TV 시장점유율은 업체별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18.4%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2위는 일본 소니로 전분기 13.2%에서 15.1%로 늘어났으며, 3위 샤프가 전분기 11.1%에서 12.5%로 증가했다. 4위는 네델란드 필립스로 9.6%를, 5위는 LG전자로 7.6%를 각각 차지했다.

3분기 세계 LCD TV 출하 대수는 총 2천30만대로 전년 동기비 86% 증가했다. 출하 금액도 48% 증가한 175억 달러에 달했다. 평균 단가는 전년 동기에 비해 20% 하락해 861달러를 기록했다.

이에대해 세계 플라즈마TV 시장 점유율은 업체별 매출기준으로 일본 마츠시타전기가 32.9%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전분기 35.6%에 비해 점유율이 하락했다.

2위는 삼성전자로 21.3%를 기록, 전분기 19.4%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어 3위는 LG전자로 16.3%, 4위는 히타치제작소 7.9%, 5위는 파이오니아 6.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분기 세계 플라즈마 TV 출하대수는 전년동기비 21%증가한 280만대. 평균단가는 전년 동기비 33% 하락해 1천373달러를 기록했다. 출하 금액은 19% 감소한 38억 달러였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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