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6일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M&A 관계없이 실적호전에 따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 정승교 연구원은 "하나로텔레콤 M&A가 지연되더라도 주가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앞으로 매분기 인상적인 실적호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연구원은 하나로텔레콤의 실적호전 내용은 2006년 적자, 2007년 EPS 10원, 2008년 EPS 500원, 2009년 EPS 1,000원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EV/EBITDA는 2007년 예상실적 기준 4.3배, 2008년 예상실적 기준 3.5배에 불과해 빠른 실적호전 속도에 비해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있다다는 것.
정연구원은 "향후 3년간 하나로텔레콤의 매출액 증가율은 연간 7%내외를 기록할 것"이라며 "초고속 인터넷부문의 성장정체에도 불구하고 TV코털, 유선전화, 기업사업부문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결합상품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해지율이 하락하고있어 향후 마케팅 비용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M&A가 결렬되더라도 TPS혹은 QPS에서 SK텔레콤과 의미있는 제휴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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