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대표 윤정수 www.softforum.com)은 농협중앙회의 전자금융거래 보안 강화 솔루션 구축에 참가, 피싱·파밍 방지 서비스 분야에 자사의 '피싱프로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피싱프로는 안티 피싱 전용 솔루션으로 이를 실행시킬 경우 해당 사이트가 안전하지 못한 사이트임을 알려주는 블랙리스트(Black List) 방식과, 안전한 사이트임을 확인해주는 화이트리스트(White List) 방식, 실제 IP를 비교해 서버의 물리적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 등으로 피싱 사이트를 식별해준다.
소프트포럼은 농협과 추가 협의를 거쳐 11월 말경 피싱프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협 인터넷뱅킹 이용자는 사이트에서 공급하는 피싱프로를 무료로 다운받아 피싱·파밍 사기를 방어할 수 있으며, 농협 인터넷뱅킹 사이트의 주소창이 보여주는 녹색 창을 바탕으로 피싱을 유도하는 가짜 사이트로 들어가 주요 정보를 탈취 당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소프트포럼 보안소프트웨어사업부 이순형 상무는 "이번 농협 전자금융거래 보안강화 솔루션 도입은 지난 3개월 동안 성능시험(BMT)을 거쳐 선정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소프트포럼의 화이트리스트 등록 및 서비스형 방식이 국내 안티피싱 서비스의 표준적인 방법으로 채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포럼은 경남은행, 광주은행에 피싱프로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우리은행에도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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