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 네트웍스(CEO 존 맥아담 www.f5.com)가 웹방화벽 제품의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 획득과 더불어 국가정보원의 보안적합성 검토를 적극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웹방화벽 시장이 본격 가열될 전망이다.
F5 네트웍스는 빅-IP LTM(Local Traffic Manager) 9.3 버전 제품이 미국 정보보증조합(NIAP)으로부터 EAL 2+ 등급의 CC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발표했다.
그동안 SSL 가속기를 내장한 어플라이언스 방식의 웹방화벽 제품인 빅-IP 애플리케이션 시큐리티 모듈(ASM)로 시장을 공략했던 F5 네트웍스는 10월 성능을 개선한 빅-IP ASM 9.4.2.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웹방화벽을 처음 선보인 생텀과 카바도의 제품을 통합, 한국 시장에 맞는 제품으로 완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재 F5 네트웍스 코리아는 국내 20개 정도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웹방화벽이 기존 L4·L7 장비의 성능을 포함 및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5 네트웍스 코리아 양경윤 부장은 "웹방화벽에 대한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한국이 가장 높다"며 "다기능 애플리케이션 장비로서의 웹방화벽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CC인증 획득을 계기로 F5 네트웍스 코리아는 국내 공공기관의 요청에 따라 미 본사 차원에서 국정원의 보안적합성 검토를 구체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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