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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금감위장, 마지막 정례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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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3일 임기 만료를 앞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이 20일 임기 마지막 금융감독위원회 정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열린 금감위 정례위는 ▲마이어자산운용의 자산운용업 허가 ▲금융감독위원회 규정 제개정 등의 사전예고 운영규칙 제정 ▲하나금융지주의 하나생명보험 지배주주 승인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회의를 끝으로 윤위원장은 막중한 금융 감독의 수장 업무를 사실상 마무리하게 된다.

지난 2004년 8월 취임한 윤위원장은 역대 금감위원장 중 임기 3년을 꽉 채운 첫 금감위장이 됐다. 풍전등화와 같은 금융감독당국의 수장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는 뜻도 된다.

실제 윤금감위장은 그동안 누구도 해내지 못한 생보사 상장 문제를 해결했고 부동산 시장 폭등에 맞서 금융권 단속에 앞장서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보여왔다.

소신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평소의 지론인 산업자본의 은행소유 문제를 퇴임을 앞두고도 거듭 주장 했고 대통령까지 나선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문제에 대해서도 정치적 해법 대신 시장 논리를 주장했다. 그야말로 거침없는 화법이었다.

국내 금융감독 환경을 선진화 하는데 주력한 것도 윤위원장의 치적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주먹구구식이던 금융 감독 시스템을 시스템적으로 변화시켜 놓았다는 평가다.

한편 청와대는 오는 26일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윤위원장의 후임 금감위원장을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가장 유력한 인사는 김용덕 청와대 경제보좌관이다. 재정경제부 김석동 1차관도 유력한 인물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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