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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츠, 네오웨이브에서 발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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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츠아이엔씨(구 정소프트)가 연이어 네오웨이브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이노비츠아이엔씨는 11일 네오웨이브 주식 218만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9일 160만주를 처분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 이에 따라 네오웨이브 지분율도 5.8%로 낮아졌다.

이노비츠아이엔씨가 네오웨이브 주식을 처분하는 이유는 재무구조 악화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지분 처분은 사채업자들의 반대매매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에는 자신들이 임명한 심주성 네오웨이브 대표이사에 지분을 매각했다.

지난 반년 넘게 네오웨이브 주식 소유권을 놓고 제이엠피와 법적 분쟁을 벌였던 이노비츠아이엔씨는 본 사업부문을 등한시하는 바람에 어렵사리 인수한 기업마저 빼앗길 처지에 몰렸다.

네오웨이브 관계자는 "대주주의 지분 처분은 네오웨이브와 무관하며 우리는 우리의 사업에만 주력할 것"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안재만기자 ot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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